
韓성장률 0.8%로 또 하향…관세 담판 실패시 ‘직격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또다시 낮췄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마저 결렬될 경우 0%대 성장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IMF는 ‘7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0.8%로 제시했다. 지난 4월보다 0.2%포인트(p) 낮은 수치다. 지난해 10월 2.2%에서 올해 1월 2.0%, 4월 1.0%로 떨어진 전망치는 결국 0%대에 진입했다. IMF가 한국 경제 성장률을 0%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망은 ‘조건부’다. 미국의 관세 발효일인 오는 8월1일 이후에도 도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