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도 울었다’ 故 김민기, 동료들 배웅 속 영면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끈 가수 故 김민기의 발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엄수됐다. 빗속에서 엄수한 발인식에는 배우 설경구와 황정민, 장현성, 최덕문, 가수 박학기 등 학전 출신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지인을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자리를 지켰다. 유족과 지인들은 ‘김광석 노래비’가 설치된 화단에 영정을 세워 놓고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민기는 지난 21일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김민기는 노래 '아침이슬', '상록...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