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일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유상운송 면허발급 이후 서울시는 자율주행업체와 함께 약 50일간 시민, 전문가 등 탑승 테스트를 통해 승하차 지점을 대폭 늘리는 등 승객편의를 보완했다.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율차 호출이 가능하며 이용금액은 2,000원, 첫 번째 탑승은 무료다.
현재는 DMC역-아파트 단지, DMC역-오피스 단지 두 코스로 총 4대가 운행하며 차량은 점차 늘릴 계획이다.
*운행요일/시간: 월~토 / 9시30분~12시, 13시30분~16시
*운행코스
A01: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컴파크 7단지· 5단지~상암파출소~DMC역
A02: DMC역(한샘사옥앞) ~ 상암휴먼시아 아파트 ~ 상암초등학교 ~ 상암DMC홍보관 ~ 누리꿈스퀘어 ~ 월드컵파크5단지 ~ 상암DMC입구 ~ DMC첨단산업센터 ~ MBC ~ SBS.YTN ~ DMC역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