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연기된 ‘매운맛’ 금융지주 검사 발표…2월 초로
금융감독원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중간 검사결과 발표 시점을 연기했다. 이번이 2번째다. 탄핵 정국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괜히 발표에 나섰다 맞을 역풍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8일 출입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1월 중 발표 예정이었던 ‘2024년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검사 결과’의 발표 시점이 국회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 공휴일 지정 등 이유로 2월 초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지할 것”이라고...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