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수출 ‘가파른 하락세’…수입은 소폭 늘어
전북 수출 실적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억 4800만불로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고, 수입은 4억 1000만불로 1.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800만불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66.1% 급감해 무역수지 역전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전북 수출은 지난해 -14.2%에 감소한데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철강제품(23.6%)은 증가했지만 기계류정밀...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