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칠판, 2개 업체 계약 독점...수의계약 실태 도마 위
학교에 보급되는 전자칠판이 시중가보다 비산 가격으로 구매해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일부 공급 업자는 중국산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매매 계야글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전자칠판 구매 과정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약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전자칠판을 구매했으나, 대부분의 계약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져 예산 낭비가 심각하...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