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반려가구 536만…동물복지 정책은 제자리 걸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 팬더믹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바뀌었다. 특히 재택근무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반려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이젠 강아지를 ‘댕댕이’이라 부르며 가족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부와 지자체는 앞 다퉈 반려인을 위한 정책과 행사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개식용 반대와 관련 법안을 마련하라는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크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여전히 반려견을 먹거리 차원에서 관리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