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YS 지켜온 개혁·민주주의 흔들려…권력자 법 앞에 예외 없어”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정치권이 개혁정신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21일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김 전 대통령이 지켜온 개혁과 민주주의 가치가 많이 흔들렸다”며 “전직 대통령은 탄핵 후 사법적 심판을 받고 있다. 현직 대통령은 다수 혐의에도 재판을 피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치 약화는 김영삼 정신에 대한 도전이다. 다수 의석을 앞세워 사법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얘기했을지 자괴감이 든다”며 “김 전 대통... [임현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