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취에 문도 열지 못하는데…무기력한 행정에 ‘분통’
폐기물 악취로 30여년간의 피해를 호소한 전남 무안군 일로읍과 몽탄면 주민들이 시설 폐쇄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또 불법건축 등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무안군의 무책임한 대응을 비판하고, 무안군의회에 조사 및 조치와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H퇴비 악취와 폐기물 시설 근절을 위한 대책위원회(악취대책위)는 25일 오전, 무안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같이 요구하고, 요구 관철을 위해 소송 등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악취대책위는 성명에서 “H퇴비는 26년 동안 삶의 터전인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