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김경수와 회동했지만…여전히 미온적인 비명계,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하며 비명(비이재명)계 포용 행보에 나섰다. 최근 비명계 내에서 당내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 대표가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명계 내부에서는 단순한 회동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강해, 당내 통합 흐름이 아직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김 전 지사와 만나 당 방향과 통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동은 모두발언 후 실무자 없이 독대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 20분 동안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