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 계속된 패션업계…주총 키워드는 ‘리브랜딩·글로벌’
실적 부진을 겪는 패션업계가 주주총회를 통해 경기 불황 타개를 위한 돌파구로 글로벌 확장·사명 변경 및 리브랜딩 등을 내세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열린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경제 환경의 악화로 인해 패션·뷰티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연간 소...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