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 성료
‘제 3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1일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32회 대상수상자 故 정미경 씨는 1996년 국제가톨릭형제회에 입회한 후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의 권유로 1997년부터 전진상의원에 상주하며 호스피스 담당의사로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지막 삶을 돌보면서, 300여명의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왔다. 하지만 18년동안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온 정미경 씨는 2년여 전 유방암 발병 후, 완쾌하지 못하고 시상식을 앞둔 지난 14일 안타깝게 생을 마쳐 친어머니가 대리 수상했다...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