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 다른 ‘고가 아파트’ 규제 강화에도 50억 이상 거래 2배 증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과 탄핵·조기 대선 국면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5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서울의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163건으로 전년(73건) 대비 2.2배 증가했다. 이 기간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작년 6건에서 올해 8건으로 늘었다.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달 24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확대한 뒤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속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