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무후무한 ‘18연승’…신화 창조한 ‘바둑의 신’ 신진서
“대한민국은 ‘신진서 보유국’입니다.”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서 ‘끝판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주장 신진서 9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홀로 남아 한국 우승을 결정하자 생중계를 진행하던 해설진에선 감탄이 터져나왔다. 팬들은 “바둑은 서로 번갈아가며 돌을 놓다가 결국 신진서가 이기는 게임”이라며 환호했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최종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대국에 출전한 한국 주장 신진서 9단은 중국 주장 딩하오 9...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