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무관세 시대 임박…유업계, ‘프리미엄·다변화’로 생존 모색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산 우유가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국내 유업계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멸균우유처럼 보관이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 제품이 대거 유입될 경우, 단순히 ‘신선도’만으로는 방어가 어렵다. 이에 따라 업계는 가격 경쟁 대신 특수우유·건강기능성 음료 등 프리미엄 제품에 무게를 두는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분위기다. 25일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 우유 가격(1ℓ 기준)은 2.10달러로 전 세계 9위다. 이는 물가가 높은 국가로 꼽히는 스위스(2...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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