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명 넘는 한국인 조지아에 갇혀…“총력 대응”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에서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가운데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본부와 재외공관이 관련 동향을 신속...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