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지주, 핀테크 투자 길 넓어졌지만…위험가중치에 ‘주춤’
금융지주의 핀테크 기업 출자 제한이 5%에서 15%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핀테크 기업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RWA) 완화는 향후 과제로 남았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관리해야 하는 금융지주로서는 위험가중치 하락에도 선뜻 투자를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 출자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이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서는 금융지주사의 출자 제한을 완화해 핀테크 기업에 한해 15%까지 보유 한도를 허용한다. 금융지주가 핀...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