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주택 강자 ‘래미안’…삼성물산, 16년 만에 도시정비 최대치
연초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깃발을 꽂은 삼성물산이 도시정비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4개월간 누적 수주액이 4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이달 내 연간 도시정비사업 목표치 달성이 기대된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적액은 4조7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 최대 수주인 2006년 3조6556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도시정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연도별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보...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