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인력 추가 배치…흉기난동에 유통업계 ‘긴장’
경기 성남시 서현역 백화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유통업계도 자체적으로 쇼핑몰 보안 강화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관리를 담당하는 롯데물산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 등과 협조해 자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전날 오후 7시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 죽일 거다”라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선 만큼 롯데물산도 선제적으로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롯데물산...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