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도 후순위”...인문계열 최상위권 ‘의대블랙홀’
의대가 최상위권 학생들을 흡수하는 ‘의대 블랙홀’현상이 인문계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정시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향후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전환되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문‧이과 관계없이 최상위권의 의학계열 쏠림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평가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인문계로 분류된 전국 1555개 대학과 1799개 학과 가운데 정시전형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수능 평균 1등급 이내 학생은 총 343명이라고 19...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