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억으로 지방대 살리기?
정부가 ‘글로컬 대학’ 지정 등 지방대 살리기 초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나 수험생과 재학생들의 반응이 마뜩잖다. 전문가는 대학 구조조정보다는 대학 주변 인프라 및 양질의 일자리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5일 종로학원 등 입시학원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된 대학들은 경쟁률 반등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9개교(포항공대는 수시만 선발)의 2024학년도 정시 평균 경쟁률은 4.33: 1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그러나 이 경쟁률마저도 정시모집 인원이 367...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