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표명’ 정진우 중앙지검장 “논란 속 검사직 내려놔 마음 아파…늘 검찰 응원”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런 논란 속에 검사직을 내려놓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검찰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19일 정 검사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글을 통해 “검사 생활을 해오면서 중심을 지키며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검사장은 “2003년 4월1일 부푼 꿈을 안고 검사의 길에 들어선 이래로 쉼 없이 23년여를 달려왔다”며 “돌이켜보면 검사로서의 삶이 참 고단하... [정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