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6일 만찬 회동…지방선거 앞두고 “쇄신에 공감대”

오세훈·안철수 6일 만찬 회동…지방선거 앞두고 “쇄신에 공감대”

기사승인 2026-01-06 09:43:1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에서 열린 ‘서울 지하철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만찬 회동을 가진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안 의원은 이날 신년 만찬 회동을 가질 계획이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전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일정은 갑자기 잡힌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과 안 의원은 당의 쇄신과 외연 확장, 통합에 공감대를 가진 분들”이라며 “(이번 회동에서) 미래 지향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새해 첫날 소셜미디어(SNS)에 ‘변해야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당 지도부는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단절을 선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이를 실천해야 한다”면서도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범보수 대통합’을 강조했다. 이번 회동 역시 오 시장이 촉구해 온 당 쇄신 논의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르면 오는 8일 지방선거 전략과 당 개혁 방향을 담은 쇄신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