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기동카’ 있으니 “체감 안 돼”
지하철 요금 1550원 시대가 열렸다. 고물가로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한숨이 나오고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들은 요금 인상에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총 150원 오른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적용된다. 이번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으로 청소년·어린이 요금 또한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약 42%, 어린이 65%)에 따라 조정됐다. 카드 이용 시 청소년은 100원 오른 900원, 어린이...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