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운전’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

‘약물 운전’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

기사승인 2026-02-27 09:49:28
경찰청. 쿠키뉴스 자료사진

약물을 투약한 채 반포대교를 달리다 서울 반포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운전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27일 오전 10시30분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 등을 받는 3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25일 오후 8시44분쯤 포르쉐 SUV를 몰고 서울 반포대교를 주행하던 중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져 타박상을 입었다. 추락 과정에서 A씨의 차가 덮친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사고 경위와 약물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A씨 차량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을 다량 발견했으며 불법 처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