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합병 혐의 1‧2심 무죄’ 이재용 회장, 오늘 대법 선고…10년 사법 리스크 벗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온다. 10년에 걸친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