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분권 개헌, 더 이상 못 미뤄…“정치권, 권력 과감히 내려놔야”
지방자치 시행 30년이 됐지만 중앙집권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구 감소·경제 침체·일자리 감소 등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타파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된 가운데 국회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윤재옥 국회의원실에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지방분권 개헌을 주장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