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청년들, 대통령 죽음에 춤추고 환호…“라이시 영혼 평화롭게 잠들지 못할 것”
이란 당국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의 5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이란 현지에서 애도와 혼화의 상반된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2년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의문사한 22세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의 고향인 사케즈 등 일부 도시에서 시민들이 불꽃을 터뜨리고 음악을 들으며 환호하는 모습 등이 게시됐다. 또한 도로에 있던 운전자들은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