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서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수백만 명 운집”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장례식이 수도 테헤란에서 이틀째 엄수됐다. 22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 등 현지 매체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당국이 임시 공휴일로 선포한 이날 테헤란대학교에서 열린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 예배가 치러졌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직접 장례 예배를 집전했다. 그는 이란 국기와 초상화로 장식된 관들을 앞에 놓고 추모 기도를 했다. 국영 프레스TV는 테헤란대학...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