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석유 개발 ‘윌로 프로젝트’ 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의 공약을 파기하고 알래스카 국립석유보호구역(NPR)에 대한 대규모 유전 개발 사업인 ‘윌로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내무부는 유전 탐사기업 코노코필립스사가 알래스카 NPR 내에서 80억 달러(약 10조 4696억원)를 들여 30년간 6억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윌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미국 하루 원유 생산량 중 약 1.6%인 18만 배럴이 생산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미국 땅에서 더는 석유...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