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8차 대러제재 나서… 기술분야·전쟁책임자 겨냥
유럽연합(EU)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동원령에 대응해 8차 대러 제재에 나선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과 EU이 단결해 대러 경제제재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EU 외무장관들은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군동원령 전격 발표 이후 연 긴급 회의에서 군동원령에 대응한 대러 제재를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러시아 예비군에 부분 동원령을 발동했다. 예비군 2500만명 중 1%인 30만명이 우선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