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세 英 찰스 왕세자 의회 데뷔…왕위 승계될 듯
73세의 찰스 영국 왕세자가 처음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의회에서 ‘여왕 연설’이라는 주요 헌법 기능을 수행했다. 1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찰스 왕세자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행으로 의회에 나와 여왕연설을 읽었다. 여왕은 윈저성에서 아들의 모습을 TV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여왕 옆에서 보좌했던 찰스 왕세자는 이번엔 부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 부인)와 아들 윌리엄 왕세손을 대동하고 중앙에 앉았다. 올해로 즉위 70주년을 맞...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