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에 포탄 떨어트린 미얀마군 “유명 가수 포함 100여명 사상”
미얀마군이 음악회가 열리고 있던 소수민족 행사장을 공습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얀마투데이와 현지매체 킷팃미디어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8시40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파깐 지역에서 열린 ‘카친 독립기구의 날’ 제62주년 행사장에 미얀마 군부가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을 가했다. 이 폭발로 음악회 행사에 참여한 문화예술계 인사와 관객 100여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카친족 유명 가수인 오랄리와 갈라우 요 르위 등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킷팃미디어는 공습으로 처참하게 부서진 잔...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