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 신혜선 “배우는 글을 전달하는 존재”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은 현실에 뿌리를 둔 작품이다. 사람들이 흔히 이용하는 중고거래를 소재 삼아 일상에서 겪을 법한 공포를 켜켜이 심었다.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면도 여럿이다. 찜찜함은 곧 긴장감이 되고, 스릴러 장르에 충실한 여러 장치가 곳곳에서 충실히 기능한다. 주인공 수현 역을 맡은 배우 신혜선은 극 중심에서 전개를 이끈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현실적인 이야기와 어우러지자 흡인력은 절로 살아난다. 22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혜선은 “심장이 두근대는 긴장감을 모두가 느...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