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이준혁을 말하다…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2년 전 12월. 이상용 감독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개봉까지 다섯 달을 앞두고 ‘범죄도시2’ 작업을 마무리한 때였다. 그리고 며칠 지나 12월24일. 감독은 다시 신발끈을 고쳐 묶었다. ‘범죄도시3’ 시나리오 완성본을 받아들어서다. 그는 일주일 뒤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마동석과 만나 14시간에 걸쳐 밤샘회의를 이어갔다. 열띤 토론 중 새해가 밝아오는 걸 보며 그는 생각했다. ‘범죄도시3’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지난 30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상용 감독은 “이제야 데뷔하는 기...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