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아닌 코미디로… 허광한 신작 ‘메마데바’
정의감에 불타는 한 무대포 형사가 수사 도중 수상한 빨간 봉투를 집어 든다. 그가 봉투를 열자 주변에서 수상쩍인 이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어 쌍수를 든다. 봉투의 정체는 영혼결혼을 알리는 성혼서. 하루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부부의 연을 맺은 형사는 이를 거부하려 하지만, 운명은 생각보다 끈끈하다. “영혼 결혼도 이혼이 되죠?” 울부짖는 이 형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 웨이 하오)는 귀신과 형사의 공조를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낸다. 배우 허광한이 형사 우밍한 ...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