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만 돌파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대·여성 관객 크게 늘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관객 3만32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1만2280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개봉작 중에는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았다. 흥행이 이어지며 관객 성비도 뒤집혔다. 개봉 초 30·40대와 남성 관객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면, 현재는 여성 관객이 53%까지 점유율을 넓혔다(...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