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청춘으로… 이신영의 ‘리바운드’
배우 이신영은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를 도전으로 기억한다. 비단 첫 영화여서가 아니다. 농구의 니은자도 모르던 그가 맡은 역할은 부산 중앙고 농구부 에이스 천기범. 걸출한 농구 실력이 필수였다. 매일매일 농구공만 잡으며 연습한 지 두 달, 그는 어느 순간부터 어렵던 동작을 척척 해내기 시작했다. 영화를 함께 찍은 안재홍과 동료 배우 모두가 이신영을 기적이라 일컫는 이유다. 상영 전 영화를 미리 본 현역 농구선수 하승진이 이신영을 농구선수 출신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지난달 31일 서울 소격동 한 카...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