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스트레인지2’ 더 크고 복잡해진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명 MCU는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까. 4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는 그 실마리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다른 차원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멀티버스(다중우주)를 내세운 덕분이다. 무한히 많은 우주 속에서 기존 MCU 캐릭터가 새롭게 변주되고, 마블 코믹스 속 인물들도 MCU 데뷔 전초전을 치른다. 배경은 미국 뉴욕.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때 연인이었던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의 결혼식에 갔...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