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가디슈’, 청룡의 별 됐다…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 등 5관왕
올해 청룡영화상의 선택은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였다. 26일 오후 8시30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모가디슈’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외교관의 탈출기를 그린 ‘모가디슈’는 지난 7월 개봉해 약 361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 흥행작이기도 하다. ‘부당거래’, ‘베테랑’...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