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부산에서 찍으려 했던 것
이준범 기자 = 전 세계를 돌아 부산까지 왔다. 지난 3월 영화 ‘우연과 상상’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지난 7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제74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다. 두 작품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모두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과 뉴욕을 거쳐 한국에 온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기자회견은 8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하마구치 감독은 이날 약속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모... [이준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