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2관왕 ‘칠흑’ 이준섭 감독 “영화답게 찍어보자 생각했어요”
이준범 기자 = 비밀은 비밀을 낳는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과 '왓챠가 주목하는 단편상' 2관왕에 오른 단편영화 ‘칠흑’(감독 이준섭)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아내의 비밀을 풀지 못한 남자가 새로운 비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종일관 어두운 영상으로 전개되는 ‘칠흑’은 다음 장면이 궁금해 몰입하게 되는 미스터리 서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칠흑’을 연출한 이준섭 감독은 최근 진행한 쿠키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답게 찍어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