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모가디슈’ 흥행, 기적이라 생각했죠”
김예슬 기자 = 탈출과 생존. 무거운 만큼 드라마틱한 키워드다. 전작인 영화 ‘군함도’에 이어 ‘모가디슈’로 또 한 번 같은 주제를 들고 온 류승완 감독은, 이를 두고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끌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막대한 엑스트라가 투입된 100% 올 로케이션 작품이다. 무모하다는 주변 우려에도 정해진 계획에 맞춰 모든 걸 해냈다. 류승완 감독은 “사람이 원동력”이라며 웃었다. “힘든 것보다 좋은 게 많았다”며 눈을 빛내는 그는 영화인이었다. ‘모가디슈’는 코로나바이러스... [김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