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할아버지가 주인공해버렸지 뭐야
이준범 기자 = 발레를 시작하고 히말라야에 오른다. 캐리어를 끌고 해외로 떠나고 일상 웹툰의 주인공이 된다. 언뜻 평범한 문장은 ‘80세 할머니가’, ‘70세 할아버지가’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낯선 것으로 돌변한다. 무언가에 도전하고 시도하며 ‘노인’을 가두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이들은 이미 인생의 주인공이고 작품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책, 웹툰에서 7080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떤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정리해봤다. △ 드라마 ‘나빌레라&rsquo...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