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이제 정말 배우 됐구나 실감… 마음 다잡고 있어요”
이준범 기자 = 삶의 끝에 서 있는 여자. 배우 전여빈이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에서 맡은 재연 역할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서울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제주도로 도피한 태구(엄태구)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재연을 만나 동행하게 된다. 삶을 꿈꾸는 태구에게 삶의 희망을 잃은 재연은 이질적인 존재다. 전여빈은 무심한 태도로 표정을 지운 재연을 연기하며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온다.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전여빈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빈센조’ 마지막 촬영을 하다 왔다며 기자들... [이준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