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에, 예술계 “자유” 33차례 외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카툰 ‘윤석열차’를 수상작으로 뽑아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한 일을 두고 예술계가 거세게 반발했다. 전국시사만화협회는 5일 낸 ‘윤석열차 외압 논란에 대한 성명서’에서 ‘자유!’라는 단어만 33차례 썼다.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 연설에서 자유를 33회 언급한 것을 패러디한 성명으로 풀이된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책임을 묻겠다는 문체부 입장을 “공적 지원에 대한 승인을 빌미로 예술가...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