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에어리 비켜갔지만 ‘찜통더위’ 계속…전국 곳곳 폭염특보
제4호 태풍 에어리가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이 몰고 온 뜨겁고 습한 공기가 무더위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낮 기온도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 남해안 제외한 남부지방에 예상 강수량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