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 신약 도입 지지부진…“1936년에 나온 약 아직도 써”
뇌졸중, 치매, 편두통과 함께 4대 만성뇌질환으로 꼽히는 뇌전증은 최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신약의 도입이 늦어져 치료 한계가 이어지고 있다. 뇌전증 환자가 신약을 이용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뇌전증학회는 10일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뇌전증 치료 환경을 진단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