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공백 속 소아감염병 창궐 우려…“상시 대응체계 절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아감염병의 창궐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과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와 백일해 등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소아·청소년층에서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