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교수들 “의정갈등 후 의학연구 시간 3분의 1 수준 감소”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연구 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의과학 연구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의학계의 연구 역량은 10년 이상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갈등 장기화가 환자들뿐 아니라 의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교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난 12~15일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학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과 ... [신대현]